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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 양식 무료 다운로드 가능! 견적서 타견적서 쓰는 법

by JamE art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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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 양식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4가지 버전과 견적서 타견적서 쓰는 법에 대한 글입니다.

코로나라는 환경의 변화 때문에 어쩌다 시작한 회사를 창업하고 버벅거렸던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그중에 하나는 견적서 쓰는 법이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의뢰를 받거나 학교의 의뢰, 기업의 의뢰를 받을 때면 어김없이 견적서가 필요했는데요, 저는 버벅거리며 헤맸었지만 이 글을 읽는 분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견적서란?

견적서는 회사와 회사간에 신규 거래를 하거나 새로운 품목을 거래할 때 미리 가격을 알아보고 가격조절을 위해 주문자가 생산자에게 요청하는 서류입니다. 이 견적서를 토대로 다른 업체와 가격을 비교해 보고 계약이 성립되는 것이므로 거래가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견적이란 단어는 어림과 눈대중의 의미인 일본어 미츠모리에서 유래되어 미츠모리쇼의 번역입니다. 일본어 잔재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견적서의 종류

견적서는 물건(재화)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해서도 발급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학교 또는 도서관 수업을 나갈 때 견적서에 수업비와 각각의 재료비에 대한 내용을 견적서에 기재하는데요, 견적서의 종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 째는 단위대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견적서이고 형식이나 규정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품목, 규격, 수량, 단가, 총액 등을 통상적으로 기재해서 작성합니다.

 

 두번 째는 일위대가입니다. 보통 건축과 인테리어 계통에서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작성합니다. 건축, 인테리어 분야는 필요한 자재 종류도 상당히 많고 목수, 타일, 도배 등의 인건비도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자재와 인력에 대한 정확한 원가 계산법을 기반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번 째는 품목대가입니다. 공급 예정된 목록을 이어서 쓰고 각 품목별 공급단가를 기재해서 작성하면 됩니다. 

 

견적서 쓰는 방법

제목

보통 제목은 '견적서'로 써서 보내도 무방합니다. 견적서의 종류를 쓰기도 하고 재화나 서비스의 이름을 앞에 붙이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견적서'만 쓰고 있습니다.

 

발행번호

견적서의 발행번호를 적는 것인데 회사에서 서류를 쉽게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면 '20230125_A445' 와 같은 거래일과 거래처 번호를 넣어 쓰는데, 중소기업 이상의 경우 거래사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적지만 저의 경우 가끔 가다 쓰는 견적서이기에 처음에는 가짜로 No.920 이렇게 적어야 하나 고민했지만 공란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공급자

견적서 제출을 하는 본인의 사업자등록번호, 상호, 대표 이름, 회사 주소, 업태, 업종을 적으면 됩니다. 이 때 서류를 출력한 후 도장을 찍어도 되지만 요즘은 보통 이메일로 견적서를 주고받기 때문에 도장 png파일이 있으면 넣어주면 좋습니다.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직접 도장을 작업했는데 도장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주는 앱이 있어서 아래 남겨보겠습니다.

 

 

견적서 거래 상세정보

견적을 의뢰받은 물품명, 규격, 수량, 단가 등을 기재하면 됩니다. 늘 헷갈리는 부분이었는데 공급가액은 부가가치세(10%)를 뺀 가격으로 적으면 됩니다. 합계금액에는 공급가액에서 부가세 10%를 더한 금액을 적어주는데, 물품이 아니라 서비스의 경우는 부가세를 제외하고 "부가가치세 제외"라고 표기해 주어도 됩니다. 

 

추가 기재사항 

일반적으로는 위의 내용으로 충분하지만 거래에 따라 추가 내용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결제방법은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제기간은 선불, 후불로 할 것인지 등을 적어서 계약할 때부터 오해가 없게끔 쓸 수 있습니다. 

 자재의 경우 가격 변동이 있기 때문에 견적서를 받는 당시의 가격으로 줬다가 한두달 뒤에 거래를 하겠다고 연락이 올 수도 있으니 견적서의 유효기간도 표기할 수 있습니다. 자재 가격이 달라지니까 미리 변동 가능성을 언급해 두거나 견적서의 기한을 적어둘 수 있습니다. 

 

견적서 양식 무료 다운로드

 

 

 견적서는 기본적인 내용은 적어두시고 파일을 저장해두면 좋습니다. 견적서의 종류와 견적서를 쓰는 방법을 정리해 봤는데 이를 토대로 견적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견적서 양식 무료 다운로드는 4가지가 가능한데, 이미지로 먼저 남기겠습니다. 해당 번호에 맞는 파일을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견적서 쓰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실전에 부딪쳐서 직접 해보는 것이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는 처음 견적서를 쓸 때 합계 금액이 틀리기도 하고 0이 한 개 빠지기도 하고 실수를 한두번 한 게 아닙니다. 전문가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친절하게 수정을 요구하시기도 하고 실수한 후에는 꼼꼼하게 여러 번 확인하고 보내면서 점점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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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 양식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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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 양식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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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 양식 무료 다운로드 영어버전

견적서를 영어로는 quotation 라고 합니다. 혹시 영어버전이 필요한 분이 있을까 싶어 만들어봤습니다. 

Estimate는 대략적인 금액을 견적서이고 Quotation은 최종 확정된 금액을 기재한 견적서입니다. 

 

 영어 견적서에는 견적번호, 날짜가 들어가고 회사정보를 적습니다.

이름, 주소, 회사명, 전화번호, 이메일 정도가 들어가고 견적 내용은 품목(Description), 수량(Q'ty), 단가(Unit Price), 총금액(Total Price)이 들어갑니다. 

 

 거래조건을 적어주는 용어를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전액 지급: Full Payment

20% 선 계약금: 20% deposit on order

추후 결정: TBD(To be determind)

제품 수령 후 대금 지불: COD(Cash on delivery)

배송 기간: 발주 후 2주 이내 Within 2 weeks after receiving order

견적 유효 기간: 30일(Validity 30 days)

 

 

견적서 양식 영어버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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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 타견적서 쓰는 법

 보통 견적서를 제출할 때 타견적서도 같이 요구하실 때가 많습니다. 견적서는 내 회사의 견적서이고 타견적서는 다른 회사의 견적서를 말합니다. 타견적서는 들러리 견적서라고 보면 되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발주자가 각각의 회사에 견적서를 받아 더 나은 조건의 견적서를 내놓은 회사와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래를 확정하고 절차상, 형식상 견적서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에 타견적서를 같이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두 회사는 이렇게 견적서를 보내왔다 하고 보고할 자료를 남기는 것인데,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관행입니다.

 

 이렇게 견적서, 타견적서를 요청받으신 경우 타견적서는 자사 견적보다 약 10% 정도 더 높은 가격을 적어야겠죠. 타견적서는 동종 업계에 있는 다른 회사에 부탁하기도 하고 부탁할 곳이 없는 경우에는 숨고나 크몽 같은 프리랜서 채용 앱에서 구하기도 합니다. 

 

결론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저처럼 창업 초보라면 너무 저렴하게 쓰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부가세 무서운줄 모르고 10%를 얕잡아봤나 봅니다. 부가가치세 10%를 무시하지 마세요. 쌓여서 어마어마한 핵폭탄으로 돌아옵니다. 

 

견적서 쓰시는 데 이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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